경북도, 스위스와 유기농업 국제공동연구 지속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6 15:25:14
  • -
  • +
  • 인쇄
유기농 핵과류 안정생산 기술개발 협력 및 주요 병해충 방제체계 구축
▲ 경북도, 스위스와 유기농업 국제공동연구 지속 추진

[뉴스스텝]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FiBL)와 유기농 핵과류 방제력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한다.

두 기관은 ‘유기농 핵과류 안정생산 기술개발’연구를 추진 중인 가운데 자두의 나방류와 검은점무늬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방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FiBL)에서 유기재배농가에 제공하는 유기농 방제력을 국내 기후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까지 유기농 핵과류 방제력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유기농업 분야별 연구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원 기술 연수도 함께 진행하고, 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한국형 유기농 핵과류 방제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는 1973년에 설립된 유기농업 전문 연구기관으로 독일 등 5개국에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00여 명의 연구 인력이 유기농업 관련 기술 연구와 국제협력 등을 하고 있다.

유기농업연구소와는 2017년부터 공동연구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원격 영상회의를 통해 양질의 퇴비 제조 기술과 미생물의 토양병 억제 효과 검정 연구 등 지속해서 협력을 유지해 왔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FiBL과 꾸준한 교류와 협력으로 유기재배농가에서 실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유기농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 동구 새마을회,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

[뉴스스텝]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10월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동구청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청소년 성장 기금은 지난 8월 22일 새마을회에서 개최했던 사랑의 호프데이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관내 학교에 전달되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일에 쓰일 예정이다.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동별 이웃돕기 사업, 꽃길 만들기, 가족

남구 청년일자리카페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운영

[뉴스스텝]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시장에서 다양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별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신중년-MZ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주요 산업의 직무별 전직 전문가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 도모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기획됐다. 경영

주민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발굴 ‘더 행복한 남구Best 복지사업 선정’ 추진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남구만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 행복한 남구 Best 복지사업 선정’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관에서 운영 중인 우수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신성과 독창성, 주민 체감도, 지역 확장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