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023년 안전보안관 운영 활성화 방안 모색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3 15: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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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2023년 11월 14일 10시부터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안전신문고와 안전보안관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시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한다.

안전보안관 제도는 예방적 안전신고 및 점검 분야에서 민간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2018년 5월부터 도입되어, 지역 여건을 잘 아는 통반장과 안전분야 민간단체 회원 등을 중심으로 78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안전위반 요소를 안전신문고에 신고하고, 시군에서 실시하는 안전점검과 안전문화 캠페인 및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안전신문고’는 누구나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사진 또는 동영상을 촬영해 신고하여 알리는 시스템이다.

2023년 도내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10월 말 기준 136,650건이며 이 중 안전보안관의 안전신고 건수는 1,769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3% 증가했고, 신고된 136,650건은 생활 주변에 산재해 있는 각종 위험요인이 사전에 발견된 것으로 현재까지 79%가 개선됐다.

주요 수범사례로는 도로 및 인도블럭 파손 복구, 낙석지역 조치, 훼손된 중앙분리대 복구, 막힌 빗물받이 청소, 불법현수막 철거, 건설현장 안전시설 파손 복구 등이 있다.

박형철 강원특별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도민 곁에서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안전보안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간담회가 안전보안관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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