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새 단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4 15:26:09
  • -
  • +
  • 인쇄
안전·편의성은 물론 도내 최고 무대기계 구동부와 음향시설 갖춰
▲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새 단장

[뉴스스텝] 영덕군은 예주문화예술회관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3일 준공 보고회를 열어 재개관을 위한 안전 점검을 마쳤다.

이날 보고회엔 김광열 영덕군수와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 11명이 참석해 개선 공사에 대한 주요 내용과 무대 제어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04년 다목적 공연장으로 개관해 다양한 공연은 물론 군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주요한 공간으로 활용됐지만, 개관 20년에 다다라 무대기계 제어장치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 개선과 보수의 필요성이 요구됐었다.

이에 영덕군은 지난 2022년 8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5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개선 공사를 진행해 공연장 운영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무대기계 제어장치, 음향반사판, 음향장치, 냉난방 공조시설, 영상장치, 옥상 방수 등 최고의 설비로 효과적인 무대연출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사를 시행했다.

특히, 무대기계 구동부와 음향시설을 전면 교체해 경상북도 내 공연장 중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해 공연자가 최상의 무대 조건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관객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예주문화예술회관은 많은 분께 사랑받는 만큼 군민의 안전과 직결하는 시설이기에 공간의 특성과 목적에 맞게 개선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더 나은 공연 환경을 통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풍요로움과 창의성으로 자기 계발하는 훌륭한 동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새롭게 단장한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 개관 20주년 기념공연 ‘영덕군 신춘음악회’에서 첫선을 보이게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릉군의회,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3등급 달성

[뉴스스텝] 울릉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체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를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각 의회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결과인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성장의 빛을 밝히는 ‘제21회 수료식’ 열려

[뉴스스텝]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윤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2월 23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제21회 수료식 '달 토끼의 SOS - 빛을 구하라!'를 개최했다.수료식은 한 해 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노력을 축하하고, 각자의 빛을 밝혀 온 여정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청소년과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