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산천어가 뛰어 오르자 지역경기도 수직 상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7 15:20:40
  • -
  • +
  • 인쇄
합리적 가격 입점업체마다 만원, 공정축제 명성 확인
▲ 2024 화천산천어축제가 지난 6일 개막했다. 관광객들이 6일 밤 화천읍 시가지에서 열린 선등거리 페스티벌을 즐기고 있다

[뉴스스텝]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 첫 주말부터 지역 상경기에 신선한 산소 공급을 시작했다.

(재)나라는 개막일인 6일 하루에만 10만1,000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7일에도 개막일과 비슷한 속도로 관광객이 밀려들고 있어 개막 첫 주말 이틀 간 20만명 안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상경기도 신바람을 내고 있다.

축제장에 마련된 숙박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축제 하루 전인 5일부터 지난 6일까지 축제장 주변 모텔, 펜션 등 거의 모든 숙박업소 예약이 평소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운영하는 아쿠아틱 리조트나 풍차펜션, 목재문화체험장 등의 숙박시설도 일찌감치 예약이 찼다.

일부 관광객은 화천에 거주하는 가족, 친지, 친구 등의 집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지인찬스’를 사용하기도 했다.

화천읍 시내 상권 역시 말 그대로 초호황을 보였다.

주말 내내 낮 시간대는 물론 야간 페스티벌이 펼쳐진 6일 밤, 선등거리는관광객들로 넘쳤다.

시내 곳곳에서는 실내얼음조각광장, 눈썰매 등 축제 프로그램 티켓을 구매한 관광객들이 돌려받은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식사비, 주유비 등을 결제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특히 축제를 주최하는 (재)나라가 숙박 관광객에게 무료 얼음낚시와 파크골프 라운딩 혜택을 제공하자, 관련 이용자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제2구장과 하남면 용암리 파크골프장 등 3개 코스를 6일부터 모두 개방했다.

수많은 소비활동이 발생했지만, 축제장 내 공식 입점업체들은 합리적 가격으로 바가지 없는 공정축제라는 명예를 지켰냈다.

축제장 내에 마련된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 역시 산천어 얼음낚시 입장권 구매 후 돌려받은 농산물 교환권으로 각종 나물과 버섯, 잼 등 가공식품을 구매하려는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 입주민들과 간담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4일 경기도의회에서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생활 불편 및 공공부지 활용 등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문재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각 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광교복합센터 인근 유휴부지의 실효적 활용 공공시설 접근성 확대 교통ㆍ주차 등 생활 편

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뉴스스텝]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자외선살균소독기 전문가(김승현 큐앤아이 대표)를 초빙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지인 원장·센터장,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자외선소독기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권장 사용시간과 자

익산시, 금연 캠페인으로 '건강한 청춘' 응원

[뉴스스텝]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익산시가 24일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 '연기 없는 청춘'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문화 공간에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일시청소년쉼터 관계자, 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담배는 OUT, 건강은 IN!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