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집중호우 대비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일제 정비로 침수 예방 총력 기울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5:25:15
  • -
  • +
  • 인쇄
집중호우 대비 관내 침수우려지역 준설 완료
▲ 집중호우 대비 관내 침수우려지역 준설 완료-개거

[뉴스스텝] 부산 동래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저지대 등 침수 위험지역의 빗물받이와 우수관로, 하수박스 등 하수시설 준설 등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빈발하는 국지성 극한 호우 등의 영향으로 관내 침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하수시설 준설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각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긴급 준설 대상지 전수조사를 시행했으며, 온천천 일원, 수안동 등 침수취약지역인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에 대해 우선 준설대상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서는 구비와 시비 등 총 18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하수관로 1.5km, 준설토 3,499㎥, 빗물받이 3,879개소 등의 정비를 상반기 중 완료했다.

또한, 집중호우 시 발생하는 맨홀 뚜껑 열림에 따른 추락사고를 예방하고자 구비와 시비 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중점 관리구역 내 맨홀 2,500개소에 추락방지 시설을 연내 설치하고, 일반구역 내 맨홀 1,000개소는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래구는 부산시가 주관하는 ‘하수시설 유지·관리 점검 및 평가’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른 포상금 9억 원을 확보해 하수도 준설 등 하수시설 관리에 재투자하며 침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동래 구현을 위해 하수시설 준설과 기반 시설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상시 점검을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