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섭 전남도의원, “탄소중립, 함께 행동해야 변화 불러올 수 있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7 15: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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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탄소중립 기후행동보상제 포럼’ 성황리에 마쳐
▲ 좌장 주종섭 도의원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기후대응과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 연구회가 주최하고 (사)소비자기후행동이 주관한 ‘2024 전라남도 기후행동보상제 포럼’이 지난 3월 26일 순천에서 당초 예상보다 많은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전라남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행동보상제 고찰’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주종섭 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을 이끌었다.

이날, ‘전라남도 탄소중립 정책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을 주제로 이범우 전라남도 기후대기과장이, ‘기후행동보상제와 소비자의 이어진 힘’을 주제로 소비자기후행동 김미숙 전남대표가, ‘주민실천! 탄소공감마일리지로 선도하다’를 주제로 서울시 도봉구 기후환경과 이종형 과장이, ‘기후위기 시대의 시민 솔루션’이란 주제로 순천시의회 이복남 의원이 발표했다.

주종섭 도의원은 “오늘 포럼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열망을 가지고, 실천하고, 행동하고 있는 여러분을 만나 다시금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열의를 다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라남도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도민들이 볼 땐 관공서에서 사용하는 언어적인 부분이나 행정적인 집행 측면이 공감되지 않을 때가 있다”며, “이러한 괴리를 좁히기 위해 전라남도와 도민이 함께 행동하고 배우며 나아가야 유의미한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 등 기후 위기가 생활 속 깊숙이 침범해 오고 있는 요즘, 지자체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후행동보상제 같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필요하다”며 “오늘 포럼을 계기로 지자체와 국민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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