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봄철 산불 대응 상황 살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15:20:11
  • -
  • +
  • 인쇄
장비 상태 등 점검하고 안전한 진화체계 구축 강조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함평군 산불대응센터를 찾아 봄철 산불대응 상황 및 장비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22일 함평군 산불대응센터를 찾아 봄철 산불 대응 상황과 장비 운용 현황을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2022년 건립된 함평군 산불대응센터는 1층 191㎡의 규모로, 대기실과 진화 장비 보관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11명의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이 상주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진화차와 장비 상태 등을 점검하고 지난해 4월 대형산불 발생 시 인명피해 없이 진화에 최선을 다해준 진화대원을 격려하고, 안전한 진화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주말까지 산불 예방과 대응에 힘쓰는 진화대원을 비롯한 산림공무원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 시 개인 안전장비를 반드시 갖추고, 지휘체계에 따라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진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에선 올해 잦은 강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감소한 8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하지만 전국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로 산불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전남도는 골든타임 30분 내 초동 진화를 위해 임차 헬기 9대와 전문 진화 인력 1천34명의 출동 태세를 상시 점검하고, 소방 등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소각 산불 근절을 위한 ‘소각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실시, 전남 전체 마을 6천882개 중 5천409개 마을(79%)을 참여시키는 등 산불 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의정부시의회, 93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의정부시의회는 22일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원발의 41건을 포함한 조례안 44건, 의정부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결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총 93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권안나 의원이 ‘기부 문화 활성화 방향 제언’, 김현채 의원이 ‘

경상원,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 26년 AI 맞춤 서비스 도입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2일, 도내 소상공인의 행정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의 현황과 향후 개선 방향을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12」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로’는 경기도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 다양한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사업 신청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남양주시, 2025년 와부시니어센터 종강식 개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대한노인회 와부읍 분회 주관으로 지난 19일 와부읍민회관 2층 강당에서 ‘2025년 와부시니어센터(노인교실)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종강식에는 대한노인회 와부읍 분회 임원과 와부시니어센터 회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노인교실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돌아보고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앞서 실버댄스교실 회원들이 식전 공연을 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