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현장 민원 10건 중 7건 당일 신속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8 15: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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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4작목 141농가 대상 현장지원…민원해결 1일 이내 77%
▲ 제주도, 농업현장 민원 10건 중 7건 당일 신속해결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현장의 민원을 해결하는 ‘걱정맙써, 우리가 해결허쿠다’ 프로젝트가 안정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부농업기술센터 관내 4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농업현장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체계적으로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연중 운영 중이며, 시설 및 노지채소, 감귤, 특화과수 등 6개 분야의 프로젝트팀이 구성돼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4 작목 141 농가를 대상으로 99회의 현장지원에 나섰다. 당일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한 비율은 77%에 달했고, 평균 민원해결 기간도 1일 이내로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현장민원 해결 건수가 늘어나면서 현장대응 농가도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기 어려운 건은 과학적인 진단·분석을 통해 결과를 알리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해 민원 해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현장문제를 더욱 정확하게 해결해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프로젝트 운영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농업현장 해결사례에 대한 유형별 진단·분석 결과를 직원 간 공유해 추후 지도자료로 활용하고, 사례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민원 서비스를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분석해 더 나은 현장대응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강성민 농촌지도팀장은 “농업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지도사업을 전개하겠다”며 “앞으로 농업인과의 공감과 소통을 강화해 농업기술센터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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