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4년 국․도비 역대 최대 1조 1,477억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2 15:21:02
  • -
  • +
  • 인쇄
▲ 김해시청

[뉴스스텝] 지난 21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김해시는 2024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1조 1,477억원(국비 9,502억, 도비 1,975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비는 시 직접사업 6,396억원, 국가 또는 경남도 직접사업 3,106억원이며 도비는 시 직접사업 1,838억원, 경남도 직접사업 137억원으로 전체 확보액은 전년 대비 약 7.0%(748억원) 증가했다.

정부와 경남도의 강력한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2005년 이후 역대 최저 2.8% 재정 증가율로 예산을 편성했으며 경남도의 내년 예산의 재정 증가율은 전년 대비 0.4%가 감소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의 국‧도비 7% 증가율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올 초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보고회 개최 이후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심의 단계별로 중앙부처, 경남도,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며 시의 현안사업들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 결과이다.

2024년 시 주요 국·도비 반영액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보건‧복지 분야가 5,694억원(49.6%) △도로‧교통 및 지역개발 분야 3,025억원(26.4%) △환경 및 탄소중립 분야 1,325억원(11.5%) △농림해양수산 분야 653억원(5.7%) △산업‧경제‧일자리 분야 486억원(4.2%) △문화 및 관광 분야 194억원(1.7%) △안전 등 기타 100억원(0.9%) 순이다.

홍 시장은 “정부와 경남도의 건전재정 기조로 과거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는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 도의원분들과 우리 시 모든 직원들의 노력 덕분으로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은 우리 시에서 치러지는 전국체전을 비롯한 대규모 행사로 많은 방문객들이 우리 시에 찾아오시는 만큼 어렵게 확보한 국·도비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한 단계 도약하는김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의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뉴스스텝]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연천군 다목적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읍면지역사회보자협의체 담당자 및 협의체 위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외부강사를 초청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했다. 강사로는 똑똑도서관 김승수관장님을 초청하여 누군과의 관리를 넘어 관계를 이어가는 [안부를 묻는 마을, 안부를 묻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관리’보다 ‘관계’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2016년도

전남지방우정청, 추석맞이 배식 봉사활동 펼쳐

[뉴스스텝] 전남지방우정청은 지난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광산구 소재‘송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배식 봉사활동 및 후원물품 전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남지방우정청 행복나눔봉사단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16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갈비, 잡채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특식을 제공하고, 배식 후에는 테이블과 식당 주변을 정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했다.또한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에게는 추석 인사와

인천 서구의회 송이 의원, 수험생의 꿈을 위한 교재비 지원 조례 제정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송이 의원이 수험생에게 학습 교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송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수험생 학습 교재비 지원에 관한 조례'는 고3 수험생 혹은 그 연령에 해당하는 서구 주민에게 미래 준비를 위한 교재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송 의원은 “학생들의 진로와 꿈은 공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누군가는 만화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