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으로 건강한 제주 이끈다… 도 체육진흥협의회 본격 운영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9 15:20:32
  • -
  • +
  • 인쇄
학계․체육단체․전문가 등 15명 구성
▲ 체육으로 건강한 제주 이끈다… 도 체육진흥협의회 본격 운영 돌입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체육진흥협의회가 2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2시 도청 본관 삼다홀에서 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겸한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체육분야 주요업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체육진흥협의회는 ‘빛나는 제주체육, 체육으로 건강 제주 실현’을 위한 체육진흥시행계획 수립 심의와 더불어 생활체육 활성화 등 민선8기 체육진흥 공약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서면보고로 대체됐지만 2022년과 2023년은 ‘제주스포츠진흥시행계획, 전지훈련 유치’ 심의와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보고’ 등 제주체육의 핵심적인 정책을 논의하는 심의기구 역할을 해왔다.

제주도는 올해 협의회 구성을 위해 지난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체육진흥 및 스포츠산업 육성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신청을 받았으며, 전문성과 활동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협의회 위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위원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 5명(도지사(위원장), 도체육회장, 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도청·도교육청 체육업무담당국장)과 위촉직 10명이 포함됐다.

협의회는 체육진흥계획 수립, 스포츠산업 육성, 장애인 체육진흥 등 심의를 비롯해 생활체육 활성화 등 민선8기 체육분야 공약사항인 체육진흥 정책 등에 대해 정책을 제언하는 등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회의를 통해 송승천 제주도 체육회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앞으로 제주도는 제주체육정책의 비전과 정책과제 등에 대해 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2026년 전국체육대회 준비와 도민 건강을 최우선하는 체육정책 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협의회 운영을 정례화해 체육진흥에 관한 사항의 심의와 더불어 다양한 체육분야에 대한 제언으로 전문·생활체육 육성과 스포츠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양시 여성상담센터, 시민과 함께하는 4대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광양여성상담센터(광양YWCA)는 9월 18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 기념행사에 참여해 4대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이번 캠페인에서 OX 퀴즈, 리플릿 배부, 홍보 물품 나눔 등을 통해 4대 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했다.광양여성상담센터 관계자는 “4대 폭력은 개인의

인천 서구, ‘검단 청년 페스타’ 호응 속 마무리

[뉴스스텝] 인천 서구는 지난 9월 20일 검단사거리 광장에서 열린 ‘2025 검단 청년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종다리공원에서 출발한 퍼레이드로 막을 열었고, 청년 예술인과 전 출연진이 함께한 오색 길쌈놀이와 기놀이 퍼포먼스가 검단사거리 광장 일대를 활기차게 물들였다. 특히 광장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색상의 깃발은 청년들의 힘찬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본 행사에

경주시, APEC 성공 개최 향한 범시민결의대회 연다

[뉴스스텝] 경주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범시민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열리는 행사로, 시민의 열기를 하나로 모으고 성공 개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범시도민지원협의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