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개최된 부산문화유산돌봄사업 체험교실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9 15:30:59
  • -
  • +
  • 인쇄
6.8. 09:30 문화유산돌봄의 날(6.10.) 맞이해 동래부동헌에서 체험교실 열려… 가족 단위의 부산시민 30여 명 참여해
▲ 5년 만에 개최된 부산문화유산돌봄사업 체험교실 성료

[뉴스스텝] 부산시는 문화유산돌봄의 날(6.10.)을 맞이해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동래부동헌(동래구)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2024년 부산문화재돌봄사업 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문화유산돌봄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청소년과 시민 등 가족 단위 참가자 30여 명이 참석해 문화유산 돌봄 활동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모집이 조기 마감되는 등 부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과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시 문화유산위원으로부터 동래부동헌, 약사청의 유래 등 부산의 문화유산 해설과 함께 지난 5월 17일 자로 개편된 문화유산(舊 문화재)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한식 미장, 기와 쌓기, 창호지 바르기, 목부재 들기름 칠하기 등 문화유산 돌봄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돌봄에 대한 이해의 폭과 관심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문화유산 돌봄사업'은 지난 2023년도 국가유산청(구(舊) 문화재청)의 전국 문화유산돌봄센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에스(S) 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우리 지역의 138곳 문화유산의 선진적·체계적 관리로 시 문화유산 예방보존에 노력하고 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지난 2019년도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을 확인했다”라며,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인 문화유산 돌봄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토부·노동부 장관, 두 번째 공공 발주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2월 24일 오후 두 부처 장관이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서울 동작구)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8월~9월 1,814개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하도급 강력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9월 18일 두 부처 장관이 직접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영광군의회, 연말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따뜻한 온정 나눔 실천”

[뉴스스텝] 영광군의회는 24일,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배로운집(군서면)과 해뜨는집(홍농읍)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신안군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 총 5천만 원 장학기금 기탁..“지역업체의 모범적인 선행, 산타 같은 나눔”

[뉴스스텝]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