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설명절 ‘온기나눔 캠페인’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6 15:25:55
  • -
  • +
  • 인쇄
취약계층 위문, 명절 음식 꾸러미 나눔 등 온기나눔 문화 확산 선도
▲ 고흥군, 설명절 ‘온기나눔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고흥군이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온기나눔 활동을 추진한다.

지난 5일까지 보훈가족 74가구와 취약계층 700가구, 저소득 한부모 가족 190가구, 사회복지시설 40여 곳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는 7일에는 설맞이 나눔 행사로 관내 저소득층 중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독거노인과 1인 청장년 120가구에 떡, 곰탕, 생선구이, 전 등 10만 원 상당의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해 가정에 촘촘한 온기를 채운다.

또한, 8일까지 군 공직자들과 자원봉사 단체, 공공기관 등 48개 단체가 합동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87가구에 주거 환경정비, 가스·전기·배수 안전 점검, 말벗, 안부 살피기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단 한 명의 군민도 빠짐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희망찬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 분위기를 확산하여 온기 가득한 고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영민 고흥군수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치러진 ‘2024년 자원봉사 온기나눔 워크숍’ 행사를 고흥군 도양읍에 위치한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으로 유치했다.

이 워크숍을 통해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정신이 깃든 소록도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국의 시도 자원봉사 담당 국·과장급 공무원 및 자원봉사 센터장 80여 명과 해안가 환경정비 활동을 함께 하는 등 고흥군은 온기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 온기나눔의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