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드림리턴 프로젝트' 통해 지역사회에 감사와 나눔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9 15: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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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애써준 관련 기관에 감사 선물 전달
▲ 은평구, '드림리턴 프로젝트' 통해 지역사회에 감사와 나눔 전달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지난 10일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애써온 기관들에 선물을 전달하는 ‘드림리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주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딸기청과 브라우니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제작해 지역 내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

또한 각 기관에 방문해 각 기관의 역할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함께 고민했다.

은평경찰서와 서부경찰서에서는 경찰서장이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은평구청에서는 자신이 꿈꾸는 진로와 관심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본 행사를 주관한 은평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전달받은 분들이 ‘고맙다’, ‘대단하다’고 해주셔서 정말 뿌듯했다”며 “선물과 방문할 기관을 함께 선정하고 기획하면서 내가 무척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안영춘 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받은 관심을 사회에 환원하며 자신이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경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청소년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은평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청소년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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