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금요일 밤은 ‘나라 사랑의 밤’…서울시, '문화로 야금야금' 현충일 특별 행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3 15: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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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夜金)' 현충일 오후 6시부터 특별프로그램 개최
▲ 서울야외도서관 야간 행사 을 즐기는 시민 모습

[뉴스스텝] 매주 금요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특별한 밤을 선사하는 서울시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이 현충일인 오는 6월 6일 오후 6시부터 6월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됐다.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은 매주 금요일 시립 문화시설 8곳을 저녁 9시까지 개방하고,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참여 시설은 박물관 3개소(▴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미술관 1개소(▴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개소(▴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세종충무공이야기) 도서관 1개소(▴서울도서관)이다.

먼저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은 현충일 저녁 6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1층 학습실에서 ‘그림자 인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충무공 이순신과 거북선을 주제로 직접 그림자 인형을 만들고, 만든 인형으로 인형극 놀이를 체험해 보는 시간이다. 나라를 지킨 성웅 이순신의 활약을 통해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같은 날 한성백제박물관(송파구)에서는 저녁 7시부터 박물관 마당에서 태권도 마샬아츠 퍼포먼스와 국악이 어우러진 야외 공연을 진행한다. 태권·무술 시범팀 ‘팀케이’, 퓨전 국악 아티스트 ‘연수진’이 침략-전쟁-평화로 이어지는 호국보훈의 스토리를 담은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한 200명의 관람객에게는 현장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도 증정한다.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관객도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공예관에서는 ‘광복80주년 기념 - 우리들의 태극기’ 전시를 6월 6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각 시설에서 6월 금요일 밤 내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송파구)의 ‘우리 꽃, 우리 태극기’(6월 13일, 20일) 흥선대원군의 초대를 받아 왕족의 풍류를 즐긴다는 콘셉트인 운현궁(종로구)의 ‘운현유람기(6월 13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야외 영화상영회 ‘몬스터파크’(6월 20일)등이 눈길을 끈다. 서울도서관(중구)에서는 ‘사람을 찾아온 고래들’을 주제로 남종영 작가와의 북토크(6월 13일)등 매주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

'문화로 야금야금'의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더 많은 프로그램 정보는 [서울문화포털 누리집→서울의 밤] 메뉴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작년 첫 해 운영에 모든 공연이 매진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야간 공연 관람권'도 6월부터 다시 운영된다. '야간공연 관람권'은 ‘문화로 야금야금’과 연계해 정가 3~5만원 상당의 공연을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6월 라인업은 ▴6일 '모로코로 가다'(여행자극장) ▴13일 '그대는 봄'(미마지아트센터) ▴20일 '소년과 소녀, 짐승의 시간 그리고...유령의 노래'(모두예술극장)이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문화로 야금야금'은 시민 여러분께 퇴근 후 금요일 밤을 문화로 채우는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라며 “건전한 야간 문화 활동을 통해 일상 속 활력을 찾고, 특히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 사랑의 의미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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