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합천예술제 수해 여파로 조용한 개막식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15: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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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전력과 교보전기(주) 1,000만원
▲ (제21회 합천예술제 수해 여파로 조용한 개막식 열려)-합천예총 5개 지부 250만원 수해성금 기탁

[뉴스스텝] 한국예총합천지회(지회장 이점용)가 주최하고 합천 예술단체에서 주관하는『제21회 합천예술제』가 8월 25일 오후 7시 합천다목적체육관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군의회 의장, 기관ž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교감하는 예술! 사람이 예술이다”라는 주제로 개막식을 가졌다.

올해 합천예술제는 당초 축하공연, 국악제, 문학제, 음악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복구에 동참하고자 규모를 대폭 축소하여 미술전시회, 사진전, 공원시화전 등 전시 중심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수해피해 복구 성금으로 ㈜용문전력 이점용 합천예총지회장과 교보전기(주) 이정만 대표가 1,000만원을, 합천예총 5개 지부(국악·문인·음악·미술·사진작가 협회)에서 250만원을 기탁했으며, 합천예술인상은 문홍민 한국국악협회 합천지부장이 수상하고 감사패는 삼가면사무소 김수진 산업계장에게 전달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수해로 인한 모든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며 행사축소를 결정하고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합천예총 이점용 지회장님과 예술인 단체 여러분께 감사를 전하며, 이번 전시회가 지친 일상 속에 작은 쉼표로 따뜻한 위로와 감동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했으며,

합천예총 이점용 지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시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예술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마음을 나누는 힘이 있다.”며 “이번 전시로 서로를 위로하고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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