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순천창업포럼, 청년 창업 문화 확산의 장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15:20:15
  • -
  • +
  • 인쇄
선배 창업가들의 토크포럼, 창업특강에 이어 컨설팅까지 한번에
▲ 2024 순천창업포럼, 청년 창업 문화 확산의 장 마련

[뉴스스텝] 순천시는 지난 6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24 순천창업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관내 청년들이 창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창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토크포럼과 2부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됐다. 1부 토크포럼에서는 순천에서 창업한 외지출신 청년들과 순천출신 청년들이 참여해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그리고 창업가가 된 현재 소회를 공유하고, 그들이 바라본 순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패널로 참석한 선배 창업가들은 “순천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자원이 많고 이를 잘 살리면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이나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연초에 쏟아지는 정부지원사업을 미리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0원으로 창업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창업단계별 지원사업과 자금조달에 관한 로드맵 등을 예비 및 초기 창업가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이후에는 청년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정부지원사업인 예비창업패키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한 이 포럼이 2회, 3회 쭉 이어져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고, 앞으로도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100여 명이 넘게 참석하여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참석자 직업군은 자영업자, 프리랜서, 강사, 기술사, 취업준비생 등 다양했다. 창업 희망업종은 요식업 22%, 교육업 12% 순으로 많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