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박다미 의원, 대치도서관 운영 종료 결정의 부당함 지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9 15:15:28
  • -
  • +
  • 인쇄
일방적인 대치도서관 폐관 반대, 집행부의 책임있는 대처 요청
▲ 박다미 의원이 강남구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 하고 있다.

[뉴스스텝] 강남구의회 박다미 의원(대치1동,대치4동)은 10월 19일 열린 강남구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일방적인 대치도서관 운영 종료 결정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집행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대치도서관은 1999년 개관 이후 2022년 1년 동안에 13만 건의 대출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강남구립 공공도서관이다. 지난 10월 1일 홈페이지에 운영 종료 안내가 게시됐고, 10월 30일까지 도서 대출 종료 절차에 들어가 이용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박다미 의원은 “집행부의 폐관 결정 과정이 주민 의견을 전혀 수렴하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됐다며, 주민 의견 수렴 없이 내부 결정으로만 진행한 점, 다른 대안을 적극 추진하지 않고 단정적으로 운영 중단 결정을 내린 점, 임대인과의 법적 조치 등 갈등을 부추기는 기사가 여과 없이 그대로 나간 점 등을 꼬집었다.

박다미 의원은 “24년 전 대치도서관에서 꿈을 꾸던 아이들이 이제 엄마, 아빠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서 같은 꿈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해달라고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충북청주FC 유소년팀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준우승 격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충청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5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충북청주FC 유소년팀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K리그 1·2부 구단 산하 유소년팀이 참가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충북청주FC 유소년팀은 울산, 충남아산, 대구, 경남 등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수원삼성과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재외동포청, 독일 재외동포재단과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재외동포청은 2025년 9월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청사 36층 대회의실에서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단 일행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국 재외동포 정책 및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 베른하르트 젤리거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이재명 대통령 "불합리한 유통구조 개혁 속도…장바구니 물가 불안 반드시 해소"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장바구니 물가 불안과 관련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유통 구조 개혁에 보다 속도를 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제41차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의 필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장바구니 물가 불안이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