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4년 식품·공중위생관리 성과대회 성황리에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15:20:22
  • -
  • +
  • 인쇄
식품·공중위생 관리 분야별 대상 ‘경주시’포함 9곳 시상
▲ 경북도, 2024년 식품·공중위생관리 성과대회 성황리에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9일 안동시 그랜드호텔에서 ‘2024년 식품·공중위생 관리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식품·공중위생 관리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군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도와 시군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 시군 13개소와 유공자 39명에 대한 시상으로 시작됐으며, 민원 대응 및 마음 관리 특강, 시군의 식품·공중위생 관리 우수 사례 발표, 정책 방향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식품과 공중위생 관리 분야를 별도로 구분해 특색있고 창의적인 시책을 평가하고 시상함으로써 각 분야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우수 시군으로는 식품안전관리 분야와 공중위생 관리 분야에서 모두 경주시가 ‘대상’을 수상하며, 내년에 개최될 ‘2025 APEC 정상회의’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어, 식품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최우수상에 안동시와 청송군, 우수상에 구미시, 영천시, 청도군, 예천군, 시책 우수 특별상에 김천시가 수상했으며, 공중위생 관리 분야에서는 최우수상에 포항시, 우수상에 김천시, 안동시, 청도군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사례 발표는 영천시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의 어린이 저염 식생활 교육 운영 성과, 경주시의 위생등급제특화구역 지정, 포항시의 공중위생 관리, 칠곡군의 식중독 예방 관리 등이었으며, 주제별로 퀴즈 타임을 진행해 행사 참여도를 높임으로써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정책 방향 공유시간은 식품 공중위생 관리가 단순히 위생 상태 점검을 넘어서,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되새기며, 우리가 맡은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는 시간이 되어 행사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했다.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도와 시군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변화의 흐름 속에서 식품 공중위생 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