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증강현실 기반 독후활동에서 영화 상영까지... 가을맞이 독서의 달 행사 풍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5 15: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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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6개 구립도서관에서 14개 프로그램 진행
▲ 서초구, 증강현실 기반 독후활동에서 영화 상영까지... 가을맞이 독서의 달 행사 풍성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구립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 대표도서관인 반포도서관에서는 인생 첫 책을 만나는 영유아들을 위한 촉감놀이 ‘가족과 함께 동화 만지기’를 마련하며, ‘낭만서가-독서 골든벨을 울려라’로 내달 7일에 열리는 제1회 서리풀 독서골든벨 선정 도서를 전시한다. 구립도서관과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번역가협회가 엄선한 초등학생이 읽기 좋은 도서 20권을 도서관 1층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문학칼럼니스트 조현행 작가가 매주 목요일 진행하는 서평 작성 강의인 ‘책을 펴고, 펜을 들고’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엄마의 독서공간 ‘엄마의 방’, 청소년들을 위한 ‘틴즈플레이스’ 등 감각적인 공간으로 사랑 받는 양재도서관에서는 색다른 매력을 가진 김이율, 변대원, 신경미 3명의 작가와 ‘떠나요 3人3色 작가 투어’로 독자들과 소통한다. 1층에서는 3가지 테마로 도서관 이용자들이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 공간 ‘#뷰맛집 #독서맛집 #삶의맛집’이 마련된다.

매월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소통하는 내곡도서관에서는 ‘내멋대로 000 뽑기’ 시리즈의 최은옥 작가가 동화책 제작 과정을 들려주는 북토크 ‘내멋대로 친구뽑기’를 진행한다. 또 ‘어서오세요, 오늘의 책방 북토크’에서는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황보름 작가가 책과 공간의 이야기를 전한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우드 촛대를 만들어보는 ‘DIY 우드 촛대 만들기 체험’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해 ‘AR책카드’ 앱 증강현실을 기반한 독후활동 ‘AR로 만나는 그림책이 팡’이 진행된다.

청소년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 선진사례를 만들어 나가는 서초청소년도서관에서는 과월호 잡지 나눔행사, 청소년 소설 ‘ㅈㅅㅋㄹ’의 저자 오하루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 이용자들의 사연에 맞는 책을 골라주는 ‘취향 우체통’,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취향의 발견’으로 이용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환경과 문화로 삶을 바꾸는 도서관‘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는 임상미 교수, 신현숙 원장, 김동환 작가가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독서 지도방법을 알려주는 ’깨알인문학‘으로 가족 단위 독서 습관 정착을 장려한다. 또 ’샬롯의 거미줄‘,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등 수상작 및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 상영과 함께 원작 도서를 소개하는 ’방배숲시네마‘를 선보인다.

성인 특화 도서관 서이도서관에서는 황경택 작가가 우리가 몰랐던 자연 이야기와 자연이 주는 삶의 지혜 ’숲의 인문학‘과 권인걸 독서문화기획자의 ’독서동아리’ 강연으로 독서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비법을 전수한다.

독서의 달 기념 프로그램 일정,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각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독서의 달 뿐만 아니라 구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들을 연중 진행하여 오늘 행복하고 내일의 세대도 누리는 ’책 읽는 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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