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평화의 전당, 대구노동자 문화예술 작품 전시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15:20:20
  • -
  • +
  • 인쇄
주제 : 노동자의 일과 삶, 예술로 꽃피우다
▲ 노사평화의 전당, 대구노동자 문화예술 작품 전시회 개최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사업 일환으로 ‘노동자의 일과 삶, 예술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대구노동자 문화예술대전 수상작품 45점 전시회를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노사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노사평화의 전당 상생 프로그램 운영사업은 지역의 노사관계 발전 및 노사상생 문화 구축을 목표로 노사상생 연구·지원·교육(체험)·확산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대구노동자 문화예술대전은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근로자 생활문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2017년 1회를 시작으로 2023년 제7회 행사까지 개최돼 왔다.

제7회 문화예술대전 작품은 미술, 사진, 서예 분야 수상작 및 초대 작가상 작품 등 총 45점이며, 모두 지역노동자들이 일과 문화예술 활동을 병행하면서 자신만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뽐낸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회는 수상작품 45점을 중심으로 노사평화의 전당 1층 기획전시실에서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노동자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된다.

한편, 노사평화의 전당은 전국 최초로 세워진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한 소통과 교육의 공간으로 주말에도 정상 운영(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관람(10:00~18:00)이 가능하다.

노사평화의 전당에서는 지역 노동환경의 역사적 변화를 알 수 있고, 노동열사를 추모할 수 있는 노동역사관과 산업화가 시작된 개항기부터 최근까지의 산업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산업역사관을 비롯해 대구관, 직업 모의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우리 지역의 노동자들이 생업과 작품활동을 병행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좋은 예술작품들을 만들면서 보여준 그들의 열정이 많은 시민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밀양시, 추석 연휴 기간 주·정차 단속 일시 유예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귀성객 편의를 위해 10월 1일부터 9일까지 단속카메라를 통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일시 유예한다고 26일 밝혔다.다만 주민이 직접 사진을 촬영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는 주민신고제는 계속 유지된다. 주민신고제 신고 대상은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 정류장, 소방시설, 인도, 어린이보호구역 등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6곳에서 1

영양군,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서 값진 성과

[뉴스스텝] 영양군은 지난 9월 23일 구미시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에 참가하여 단체전 우수상과 개인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과 두뇌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도내 14

경남도, AI 전문인력 양성의 결실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6기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와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경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경남도와 울산과학기술원이 협력해 도내 제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다. 인공지능(AI) 기초·심화 학습부터 기업 현장 프로젝트 수행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