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학숙 박준영 재심 변호사 초청 교양특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3 15: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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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주는 영화 ‘재심’실제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
▲ 전주장학숙 박준영 재심 변호사 초청 교양특강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전주장학숙은 22일 영화‘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해‘그래도 희망은 있다’라는 주제로 입사생들에게 특강을 진행했다.

박 변호사는 ‘수원 노숙 소녀 살인사건’의 재심을 통해 무죄 판결을 이끌어 낸 이후 전북 지역의‘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사건’ 및‘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의 재심을 청구해 사범 피해자들의 무죄를 밝혀냈다.‘재심’은 박준영 변호사가 변호를 맡아 결국 무죄 판결을 끌어냈던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이다.

문향금 전주장학숙 관장은 “불우했던 학창 시절과 배고픈 국선변호사 시절을 딛고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는 사람들의 진실을 찾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주는 박준영 변호사의 특강이 인상 깊었고 우리 입사생들이 힘든 상황을 마주해도 역경을 딛고 일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제44회 사법시험 합격 및 헌법재판소 모범 국선대리인 표창(2016),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법률구조단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변호에 힘써오고 있다. 박 변호사의 인권, 정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주고 큰 울림이 되는 시간이었다.

전북특별자치도전주장학숙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 중인 장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로서 정원 300명 규모의 시설로 각종 편의시설과 대학별 통학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숙식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 및 인적 네트워크 활동 등으로 전북의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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