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문화유산! 고려수도인 강화에서 볼 수 있기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7 15:25:19
  • -
  • +
  • 인쇄
'국립강화고려박물관'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완료
▲ 고려시대 문화유산! 고려수도인 강화에서 볼 수 있기를~

[뉴스스텝] 강화군이 고려시대 문화유산 복합전시 공간인'국립강화고려박물관'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형우 역사교육과 교수)에서 수행한 이번 용역은, 오래전부터 남한 유일의 고려수도이자 고려역사의 주무대인 강화에, 고려시대 역사를 한자리에 모아놓은 국립박물관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따라 추진됐다.

또한, 강화의 문화를 대표하는 특성화 문화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강화군의 강력한 의지도 담겼다.

강화는 1232년~1270년까지 39년간 고려의 수도로서 고려시대 역사 문화가 가장 잘 남아있는 곳임에도 유적지나 유물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국립박물관 수장고에 잠들어 있는 수준급의 고려유물들을 역사의 현장인 강화에서 볼 수 있도록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을 설립하겠다는 것이 군의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용역 결과에 따라 박물관은 연면적 10,000㎡ 규모로, 고려수도인 개성을 실감할 수 있도록 고려역사지구(만월대, 고려왕릉 등)를 ‘가상 디지털 전시 공간’으로 구성하고, 팔관회와 연등회 등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