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향교, 춘기 석전 봉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15:25:32
  • -
  • +
  • 인쇄
공기 2575주년 맞아 유교 성현들에게 제향 봉행
▲ 진주향교, 춘기 석전 봉행

[뉴스스텝] 진주향교는 공기 2575주년을 맞아 14일 진주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에게 올리는 춘기 석전을 지역유림 및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번 춘기 석전은 초헌관에 조규일 진주시장, 아헌관에 최신용 진주시의회 부의장, 종헌관에 이외숙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임되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성복, 인사, 집사분정표 낭독, 축사, 기념 촬영, 춘기 석전 봉행 순서로 진행됐다.
 
석전은 국가무형유산로 지정되어 있으며, 성현들이 전하는 소중한 가치인 인·의·예·지 사상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정착되어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고 점점 희미해져 가는 도덕성을 회복하기 위해 봉행되고 있다.

진주향교는 공자를 포함한 성현 25위를 모시고 있는 문묘(대성전)에서 매년 2회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향교에서 인성교육, 전통예절 교육, 각종 문화 강좌 등 유교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 전교님을 비롯한 유림의 어르신들께서 민족 고유의 전통사상이 후손들에게 이어지도록 계속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주향교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문묘인 대성전에 공자를 주벽으로 배향 4성, 종향 20현으로 총 25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심사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56억 907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9,413만 9천 원 증가한 규모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 항목 중 교섭단체 대표 의원 업무추진비 1,2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하여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은 총 2조 2,347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 130억 원 특별회계 2,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중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