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정호 개인전『생(生)을 얻는 나무 - 자연을 그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8 15:20:13
  • -
  • +
  • 인쇄
민속자연사박물관, 2023년 갤러리 벵디왓 7번째 전시…8월 1일 개막
▲ 제주도, 문정호 개인전『생(生)을 얻는 나무 - 자연을 그리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8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문정호 개인전 『생(生)을 얻는 나무 - 자연을 그리다』를 개최한다.

작가는 자연 속의 동심을 표혐한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문명과 미디어 사회를 거스르고, 예술이 지닌 상징적이고 원시적인 가치를 담아냈다.

전시 작품은 물장오리 오름(81.0x62.0cm), 사계리 산방산 마을과 코부리새(65.1x53.0cm), 성산포 물새도래지(52.5x45.5cm), 왕대나무 숲(65.1x53.0cm) 등 모두 30여 점이다.

김유정 미술평론가는 문정호의 작품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문정호의 작품들은 상징보다는 설명적으로 충실하다. 채색법과 데생을 배우지 않음으로써 독특한 그림이 되는 것은 하나의 긍정적인 역설이 아닐 수가 없지만 그가 보여주고 있는 역량이 원초적인 재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본능에서 우러나온 회화적 표현이 유행에 감염된 우리들의 잃어버린 모습을 다시 일깨우기에 충분하다. 문정호의 그림을 보면서 우리는 꿈을 꾼다. 자연의 세계가 펼쳐진 동심으로 돌아가 신들의 정원에 다가선 느낌이다.”

여섯 번째 개인전을 여는 문정호 작가는 “관람객들에게 어린 시절의 향수와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며, “포스트 코로나로 회복하는 단계에 있는 제주인으로서 잠시 잊어버린 내면의 순수성을 다시 깨닫고 삶의 에너지를 얻는 선순환적인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탐라인의 정체성은 자연에서부터 기원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신들이 화려하게 부활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아무도 걷지 않는 가시밭길을 누구나 갈 수 있는 서천꽃밭길로 가꿔온 작가가 선보이는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6년 신년사] 정성주 김제시장 신년사

[뉴스스텝] 존경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출향인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의 태양이지평선 너머로 새만금을 비추며 힘차게 떠올랐습니다.각자의 자리에서 지난해를 갈무리하고 올해 첫 발을 내딛는 모든분들에게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아울러, 시민 모두의 일상에 웃음이 가득하고 행복을 온전히 누리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다시 합시다”라는 말은 거꾸로

[2026년 신년사] 임병택 시흥시장 신년사

[뉴스스텝]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2026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붉은 말의 힘찬 기운이 걸음마다 이어지고, 크고 작은 복이 차곡차곡 쌓이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변화는 갑자기 찾아왔고, 위기는 거듭됐습니다. 그럼에도 희망을 놓지 않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우리의 일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씨앗 하나에 온 우주가 담겨 있듯이시민 한

[2026년 신년사]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신년사

[뉴스스텝]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충남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활짝 꽃피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2025년 우리 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하는 맞춤교육, 출발선이 평등한 차별없는 보편교육, 사회와 교육의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교육을 이어가기 위해 3만여 교직원이 학생 교육에 최선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