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술융합 홀로그램을 활용한 창작연극 ‘AH의 위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8 15: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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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선정 '문화와 ABB결합지원' 기술융합 작품
▲ 공연 포스터

[뉴스스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3 문화와 ABB결합지원(기술융합 작품제작 지원사업) 사업에 선정된 교육극단 나무테랑의 ‘AH의 위로’ 공연이 오는 8월 23, 24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창작연극 ‘AH의 위로’는 기술융합을 접목한 홀로그램을 활용한 연극으로 문예진흥원 ‘2023 문화와 ABB결합지원(기술융합 작품제작 지원사업)’ 선정 작품이다. 사랑의 중요성을 담아 부모와 더 나아가 사람들과의 애착관계를 심도 있게 다루고자 하여 엄마와 딸, 의사 3인극으로 홀로그램을 무대 배경으로 활용해 역할 속 내면을 AI배우가 연기한다.

개인주의가 점점 강화되면서 사람들은 공감을 공동체 속에서 직접적으로 이루어지는 것보다 SNS를 통해 왜곡되고 과장된 소통으로 관심을 확인하고 자기만족을 가진다.

또한 가족 간의 아픔이 결국 사회와 연결되어 관객들에게 현시대의 문제점과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느끼게 한다. 공연 중간에 관객참여와 공연 후에 포럼을 진행하여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포럼연극으로 구성된다.

이 연극은 어린 시절 충분히 받지 못한 사랑이라고 확신하는 딸,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엄마의 사랑의 방법이 평행직선으로만 가게 되고 교차점을 찾기 위한 딸의 방법이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면서 흥미를 유발하고 인간관계의 본질과 개인의 내면이 소셜미디어 세계에서 발현되는 현상을 표현한다.

현세대의 이미지 메이킹에 치중하며 알맹이보다 껍데기에 혼을 싣는 세대를 비판하면서 사람들의 소통이 공동체 속에서 직접적으로 이루어지기보다 상투적인 관계가 복제되고 있는 현실을 꼬집어본다.

이 공연의 특성은 기술융합을 통한 새로운 콘텐츠로의 ‘기술 공연’ 장르 개발이다. 첨단 영상기술을 활용하여 혼합현실#홀로그램으로 다양한 내면을 무대 배경으로 활용하고 홀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관점을 느끼면서 극 중 인물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는 경험을 해봄으로써 홀로그램의 대화를 통해 공연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교육극단 나무테랑의 대표 이융희가 작·연출하고 대구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민경조, 김민정, 김태영이 출연한다. 나무테랑은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 극단으로 대표작으로는 ‘강치를 지켜라’, ‘원하고 바라고’ 등이 있다.

이융희 교육극단 나무테랑 대표는 “이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홀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관점을 느끼면서 극 중 인물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1만 5천 원이며, 사전 예매 및 단체관람 시 할인되고 예매 문의는 극단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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