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자문화센터, 여름방학 맞아 어린이 물레 체험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6 15: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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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장의 블러드문’ 달항아리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 진행
▲ 생생한, 물고기 접시 만들기 체험 작품

[뉴스스텝] 여주시 도자문화센터에서는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도자기 물레 체험행사 ‘홍대장의 블러드문‘ 에 참가 할 어린이(만 6세이상)부터 일반인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본 프로그램은 여주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20여 년간 물레 대장으로 활동 영역을 펼쳐온 홍준기 도예가의 제2회 개인전 『화_火』의 달항아리 감상 투어와 함께 작가가 직접 물레 체험 강의를 진행한다.

홍준기 도예가와 함께하는 ‘홍대장의 블러드문’은 8월 5일부터 8월 13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1일 2회(오전/오후) 약 90분 동안 운영하며 회당 선착순 7명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올해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성인 규격으로 맞춰진 전기 물레뿐만 아니라, 어린이 대상에 적합한 전기 물레 4대를 구비 한 상태이며, 완성된 작품은 두 번의 소성 과정을 거친 후, 한 달 이내에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체험비 2만원, 작품배송비 무료)

여주도자문화센터는 도자 문화를 통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연 20회의 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와 연계하여 분기별로 전시작가를 초청, 전시 연계 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도자체험장 여도랑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회 상시 운영하며, 새로운 아이템인 “생생한, 물고기 접시” 만들기로 체험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체험기획 담당자는 “물레 성형은 오랜 역사를 지닌 도자기를 제작하는 대표적인 기법이며, 도자에 ‘물레’라는 도구는 인간의 신체로 비유하자면 엄지손가락과 같은 존재이다. 무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자 애호가분들이 점토의 물성, 물레의 특성, 우리의 감성으로 탄생하는 도자기 작품을 경험해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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