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첫 매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4: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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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품종 일품·삼광, 품종검정 위반 시 5년간 수매대상 제외
▲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첫 매입

[뉴스스텝] 영주시는 지난 10월 실시한 2025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에 이어 1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정면과 부석면을 시작으로 건조벼 매입을 진행한다.

건조벼 매입 시작에 맞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첫 수매가 진행된 영주연합농협 미곡처리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올해 영주시의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량은 40kg 포대 기준 총 70,668포로, 산물벼 22,228포, 건조벼 48,440포를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일품’과 ‘삼광’ 두 품종이며,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인들에게 품종 관리와 확인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 기준으로 환산해 결정된다.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수매 즉시 40kg 포대 기준 중간정산금 4만 원을 지급하며, 최종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12월 말에 나머지 정산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다해주신 농업인들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정적인 쌀생산 여건 조성과 우수한 품질의 쌀생산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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