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바다’ 수익금부터 ‘꾸준한 고향 사랑’ 까지… 정읍 인재 양성 온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4: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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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인원광어린이집․전주개인택시 정읍향우회, 나눔 실천
▲ ‘아나바다’ 수익금부터 ‘꾸준한 고향 사랑’ 까지

[뉴스스텝]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14일에도 이어졌다.

신태인원광어린이집과 전주개인택시 정읍향우회(회장 김영철)는 이날 각각 정읍시청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의 미래를 응원했다.

신태인원광어린이집은 원아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아나바다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 102만 5000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나눔의 가치를 배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훌륭한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주개인택시 정읍향우회는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향우회는 201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이번 기부까지 총 2300만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영철 회장은 “고향 정읍을 잊지 않고, 후배 세대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장학재단의 뜻에 공감하며 정성을 모아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지원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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