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쯔쯔가무시증 환자 급증!! 진안군, ‘예방수칙 준수’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4: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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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청

[뉴스스텝] 진안군은 도내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털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릴 경우 감염되며, 발열·근육통 등의 증상과 함께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털진드기는 평균기온이 20℃ 미만일 때부터 발생이 증가하고, 10~15℃ 구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한다.

올해는 평균기온이 15.9℃로 낮아진 10월 말부터 털진드기 개체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도내 쯔쯔가무시증 발생 건수도 42주차 2건 → 43주차 11건 → 44주차 18건으로 전주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진안군의 경우도 최근 3년간(2022~2024년) 발생 환자의 약 76.8%가 10~11월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감염 대상은 70대 이상 농업인으로 텃밭 작업이나 농작업 중 감염 사례가 많았다.

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 들어가거나 오래 머무르지 않기 △야외활동 시 긴 옷·양말·장갑·모자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활동 후 벌레 물린 상처나 검은 딱지 확인하기와 같은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치료하면 쉽게 회복되지만, 감기로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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