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자모산부인과의원,‘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5: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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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고위험 임신·출산 안전망 강화
▲ 통영시청

[뉴스스텝] 통영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통영자모산부인과의원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시행하는'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은 전국 권역별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와 24시간 응급 대응을 위해 최상위 의료기관(대표기관), 중증치료기관, 지역분만기관 3단계로 구성된 병원 간 연계·협력체계를 지원한다.

상시적으로는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진료기관 연계 및 응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진료·이송체계로 신속한 전원을 통해 적정치료가 이뤄짐으로써 진료 공백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모를 통해 신청기관의 진료역량과 진료협력·응급 대응 계획 등 적정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됐다. 경남지역에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부산백병원이 대표기관(최상위 의료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부산대학교병원·삼성창원병원 등 6곳이 중증치료기관으로, 통영자모산부인과의원을 포함한 20곳이 지역 분만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병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응급상황 시 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한 체계적 전원이 가능해져 분만취약지 해소와 의료접근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분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큰 의미가 있다”며 “의료기관 간 체계적 진료협력을 통해 고위험 임산부가 안심할 수 있는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예비 임산부 지원 ▲난임부부 지원 강화 ▲산후건강관리 지원 ▲분만취약지 지원 등 지속가능한 모자의료 인프라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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