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성평등 문화 확산 위한 성매매 방지 거리 캠페인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3 1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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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유관기관 합동 추진
▲ 김천시, 성평등 문화 확산 위한 성매매 방지 거리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김천시는 지난 8월 13일, 김천역 광장 일원에서 성매매 근절과 시민 성 의식 개선을 위한 성매매 방지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성매매 근절 및 성평등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김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비롯해 김천경찰서 범죄예방계, 1366 경북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총 20여 명의 인원이 합동 추진했다.

참여자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김천역과 평화시장 인근 상가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성폭력 · 성매매 예방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과자 꾸러미)을 배부하며, 일상 속 성평등 실천 방법과 피해 발생 시 신고 절차를 안내했다.

또한 ‘폭력없는 세상, 김천시가 함께합니다’, ‘성매매는 범죄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활용해 거리 행진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성매매 집결지 방문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배정희 시민참여단장은 “성매매는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의 성평등을 저해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일상에서 예방과 신고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 여성안심 환경 조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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