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도시교통정비 기본·중기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3 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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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20년 계획하는 미래교통 청사진
▲ 도시교통정비 기본·중기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

[뉴스스텝] 양산시는 지난 12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양산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및 중기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용역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의거 양산시 전역에 대해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을 도시여건 변화에 따라 수립하여 장기적인 도시교통관련 개선 방향 및 비전을 설정하는 법정계획으로, 2026년부터 2045년까지 20년간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중기계획 및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한다.

양산시는 그동안 인구 증가, 신도시와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도시공간의 확장 및 철도·도로 등 교통망 확충으로 폭발적인 외형적 성장을 이뤄왔고, 급변한 지역 여건에 맞춰 교통정책에도 장기적인 로드맵 설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변화된 도시여건을 바탕으로 현재 교통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도시 성장에 부합하는 교통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용역 주요내용은 △도시교통현황 분석 및 도시교통 전망, △기본계획의 정책목표 및 기본방향 설정, △부문별 추진계획(유출입 교통대책 및 도로·철도·도시철도 등 광역교통체계 개선, 보행·자전거·대중교통 통합체계 구축, 주차장 조성 운영, 교통시설 개선, 환경친화적 교통체계 구축, 교통 복지체계 개선 등) △투자사업계획 및 재원조달방안이 포함된다. 아울러,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교통 인프라 개선방안들도 제시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 교통 현황 및 문제점, 기본계획 추진상황 진단 및 계획수립 쟁점도출, 단계별 추진 및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고, 지역 특성과 교통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전략 마련의 필요성이 제시됐으며, 향후 용역에도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계획수립으로 미래도시를 준비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과 체계적인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높아진 교통수요 눈높이에 맞춰 실효성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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