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생도라지-일본 ㈜NHC, 수출과 도시 브랜드 함께 키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5:15:08
  • -
  • +
  • 인쇄
장생도라지와 일본 (주)NHC, 진주시 수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 기대
▲ 장생도라지와 일본 (주)NHC, 진주시 수출

[뉴스스텝] 진주시는 6일, 일본 건강식품 전문업체 ㈜NHC(대표 스즈키 사다오) 관계자가 진주시를 방문해 관내 기업인 장생도라지(대표 이영춘)와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2018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식품개발전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약 7년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온 끝에 맺어진 결실로, 장생도라지는 지난 2019년부터 액상 스틱형 제품을 중심으로 일본 시장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2025년 기준 누적 수출액 600만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이번 MOU는 그동안의 수출 실적을 기념하는 것과 동시에, 내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앞두고 두 회사간 수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협약서에는 진주시가 두 회사의 지속적인 교류를 장려하고, 진주시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진주시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 홍보와 지역기업의 수출성과 달성이라는 공동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참석해 일본 내 진주시 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수출 확대에 기여한 ㈜NHC에 감사패도 전달했다.

조 시장은 “오랜 시간 진주시 제품을 일본 전역에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진주시와 다양한 지역기업에 꾸준한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생도라지 이영춘 대표는 “이번 성과는 장생도라지가 추구해온 품질중심 경영과 고객 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그리고 투자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면서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함께해 준 ㈜NHC와 진주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나고야시에 본사를 둔 NHC는 일본 내 5개 계열사와 18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 의약품, 통신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연 매출은 3900억 원에 이르며, 일본 건강식품 유통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갖춘 대표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바르게살기운동 울산동구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

[뉴스스텝] 바르게살기운동 울산 동구협의회(회장 유순식)는 12월 23일 오전 10시 울산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어 생계비, 교육비 등 기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바르게살기운동 울산 동구협의회는 이 밖에도 이웃돕기 성금 전달, 경로당 생필품 전달 등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유순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 2025년 회원대회 개최

[뉴스스텝]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회장 곽철현)는 지난 18일 창녕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곽철현 협의회장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온 정세연 여성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 밖에도 도지사

담양군, 2026년도 농업 분야 주요 지원사업 지침설명회 열어

[뉴스스텝] 담양군은 지난 22일 담빛농업관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도 농업 분야 주요 지원사업 지침설명회’를 열고, 농업 분야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방향과 세부 내용을 안내했다.이번 설명회는 농업인들이 각종 지원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지원체계 안에서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담양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세수 여건 악화로 일부 사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