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외국인 정책 관계자 연찬회'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15: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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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입·정착을 위한 실질적 정책 논의의 장 마련 -
▲ 외국인 정책 관계자 연찬회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외국인 정책 역량 강화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025년 외국인정책 관계자 연찬회'를 오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외국인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도·시군 공무원, 도내 대학,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강원특별자치도만의 차별화된 외국인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연찬회에서는 외국인 정책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도내 외국인의 유입과 정착을 지원할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먼저, 강원자치도 및 법무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정책 추진 방향 및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서 선진국 이민정책과 사회 통합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 이민·다문화 정책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도내 각 시군, 대학 등 관계기관의 우수사례 발표도 마련돼,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2일차에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방문해, 외국인 대상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정책 적용에 대한 사항을 살펴볼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연찬회에서 논의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급격하게 늘어나는 체류 외국인에 대한 유입, 관리, 적응,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범죄 예방 등 내·외국인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 외국인의 안정적 체류와 지역 일자리 연결을 통해, 인구감소와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외국인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용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우리 도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외국인 유입과 정착을 중요한 정책 축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외국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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