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선정·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5: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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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선정·수상

[뉴스스텝] 정선군은 20일 홀리데인호텔 광주에서 교육부 주관으로 개최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정선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징검다리스쿨 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온(溫)마을 아라리’라는 주제로 2022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하여 운영중인 폐광지역 지역인재 양성 융합교육 프로그램인 징검다리스쿨을 농촌지역까지 확대하는 공교육 혁신 미래교육 분야 ‘정선형 STEAM창의융합교육’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선형 STEAM창의융합교육’은 미래 AI시대 대비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는 교육으로, 인문·예술·수리·기술공학·언어능력 등의 과정의 융합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아라리챌린지팩토리’를 구축하여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메이커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교육 및 시제품 제작 창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정선군은 “온마을 아라리(我羅利*)로 키우는 미래인재도시 정선”이라는 비전 아래 5개의 추진과제와 11개 세부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지역인재양성-일자리-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성균관대학교 성균인성교육센터와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아라리 인성교육으로 관내 아동·청소년들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IBS예미랩을 활용한 기초과학 교육,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정선군 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몽드’의 출범등을 통한 다양한 영역의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 청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기존 공무원반을 확대 운영하는 공기업반 신설하여 지역 공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높이고, 청년학교 나비캠퍼스의 엘셀러레이팅 과정을 지원하여 창업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 양성을 지원한다.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는 “교육이야말로 정선의 미래를 여는 핵심이자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이다”며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본격 운영으로 돌봄 시스템 구축부터 공교육 혁신, 지역 청년의 취업·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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