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5년 감사운영 기본계획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5: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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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효적 개선 대책 추진
▲ 강원특별자치도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3월 20일, 2025년 감사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치감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2025년도 감사운영 기본계획의 핵심 목표로 ▲ 도민 불편 해소 등 공공서비스 질적 향상 ▲ 건설공사 ・재난재해 등 안전 분야 관리 강화로 도민 피해 사전 예방 ▲ 불필요한 재정 지출 원천 차단 ▲ 공직사회 청렴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장 중심의 생활 밀착형 감사, 사전 예방형 감사, 고위험 취약분야 집중 감사 등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분야 행정 효율성과 도민 신뢰도를 동시에 높일 방침이다.

먼저, 각 시군별 도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 감사 대상으로 선정하여, 불합리한 행정을 개선하고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도민의 불만이 많았던 행정 절차 지연 등 공무원의 소극행정, 과도한 규제, 특혜성 인허가 문제 등 불공정한 행정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여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신뢰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각종 민간 보조금 및 위탁금의 적절한 사용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여 중복 지원과 부적절한 사용을 근절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용역·물품구매 과정에서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전심사 제도를 강화하고, 출자·출연기관을 포함한 지방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을 방지하기 위해 출연금 및 보조금 사용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는 민관 합동 건설공사 점검을 통해 도내 대형 공사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부실공사로 인한 도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또한, 선제적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사후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로 및 급경사지 정비사업, 하천 정비사업 등을 점검하여 재난 예방을 위한 고위험 분야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감사위원회는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도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반부패・청렴 정책을 더욱더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부패유발 요인은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자치감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공직사회 부패행위에 대하여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청렴도 평가 결과(2년 연속 4등급)를 토대로, 2025년 청렴 문화 정착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문제점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원인 진단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관장 주재 대책 회의를 정례화하는 등 청렴 정책 추진 의지와 실천력을 더욱 강화하고, 청렴사회민관협의회 등 거버넌스 활동 확대로 민관 협력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일섭 감사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행정 실효성을 높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본격적인 특별자치시대 실현을 감사위원회가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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