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한들광장에 피어난 도시재생 마켓, ‘한들산들 플리마켓’ 큰 호응 속 종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15: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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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들산들 플리마켓

[뉴스스텝]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노태)가 주최한 ‘한들산들 플리마켓’이 지난 22일 한들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 당일 1,000여 명의 주민이 현장을 찾아 활기를 더했으며, 총 800여만 원의 매출 성과를 거두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플리마켓에는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20개의 팀이 셀러로 참여했다. 소심마켓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지역자활센터 생산품, 먹거리 등을 선보였으며, 도시재생지원센터 홍보 부스와 기타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

특히 용평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한들광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민의 문화·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한들산들 플리마켓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와 공동체의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들산들플리마켓은 향후 정기 행사로 매달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지역공동체형성 및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150만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갈 예정이다.

한편, 한들거점센터는 최근 ‘경상남도 도시재생공동이용시설 우수 운영사례’로 선정되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도지새생의 현장 기반을 탄탄히 다져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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