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산림재해 예방 최우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0 15: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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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산림재해대책기간(5.15.~10.15.) ‘산사태대책상황실’ 가동(도 및 시군)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하는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대책상황실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산사태대책상황실은 호우로 인한 주민 피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기상특보·강수량 등의 정보수집, 산사태예측정보제공에 따른 신속한 상황전파, 산사태 예방활동 추진, 산사태발생 시 신속한 상황파악, 피해조사반 편성 운영 등 산사태에 대한 상황을 총괄 관리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사전대비 기간인 2월부터 5월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임도 및 산지전용지 등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주변 거주민에 대한 비상연락망 정비와 대피체계 구축 등 위기 대응 준비태세를 완료했다.

특히, 도내 산사태취약지역 3,268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완료하고, 낙엽·쓰러진 나무 등으로 막힌 배수로에 대한 응급 정비도 병행했다.

아울러 장마·태풍에 대비해 산사태현장예방단 72명과 임도관리원 75명을 현장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거주민 대피장소 823개소를 지정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체계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우기 전 6월 말까지 생활권 및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115개소, 계류보전시설 11개소 설치 등 산림재해 예방사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여름철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단계별 사전 예방 조치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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