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설 맞이 민생현장 방문 이어나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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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지역아동센터․장애인자립생활 공동체 등 3개소 방문
▲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설 맞이 민생현장 방문 이어나가

[뉴스스텝] 24일,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주언(국민의힘, 거창1) 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하며 비회기 중에도 민생의정활동을 이어나갔다.

이날 설 맞이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 박주언 위원장은 거창군 소재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와 중증장애인생활시설 ‘월평빌라’,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 ‘경천공간’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박 위원장은 설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박 의원은 “장애아전담 어린이집이 운영되는 것과 달리 지역아동센터는 장애아동을 전담으로 운영되는 시설이 전무해 운영상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장애아동의 보호와 돌봄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장애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내 지역아동센터 280개소 중에서 장애․다문화․새터민 등 특성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는 19개소가 있다. 이곳은 프로그램 운영비 명목으로 월 70만 원이 추가지원 되고 있으나, 돌발행동이 많은 발달‧지적 장애아동에게 필요한 장애아 전담교사와 특수교육․언어치료 등 전문인력 채용은 어려운 현실이다.

이어서 방문한 중증장애인생활시설 월평빌라에서는 중증장애인 30명이 거주하는 공간을 둘러보고 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힘든 시기에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시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설 맞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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