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군청

[뉴스스텝] 철원장학회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7억 원의 모금액을 달성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다졌다.

철원군민과 다양한 기업·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통해 2024년 한해 동안 300여명이 기탁에 참여해 7억 1,826만원의 장학금이 모여 장학회 설립 이래 역대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철원장학회에서는 2017년 설립이후 지난해까지 대학생장학금, 초중고입학준비금, 저소득 장학금 등 5개분야의 장학금과 저소득층 거주비 및 공공기숙사 지원으로 총 1만3천여명의 학생에게 160억을 지급했으며, 매년 초중고 170여명을 선발해 국내 및 호주, 미국 등에서 해외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거주비 지원사업을 모든 대학생으로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확대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이다.

철원장학회 이사장인 이현종 군수는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철원군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철원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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