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취약계층 위한 ‘우리동네 한바퀴’ 명소 탐방 2회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5 15: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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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등 돌봄 특화서비스 대상자 29명, 지역 명소 탐방 및 체험 활동 참여
▲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지역 내 노인맞춤 돌봄특화서비스 대상자 29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한바퀴’ 2회차 명소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뉴스스텝]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기문·한승훈)는 5일 지역 내 노인맞춤 돌봄특화서비스 대상자 29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한바퀴’ 2회차 명소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외부 활동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지역 명소 탐방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심리적 안정 및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의마을 족욕·비누만들기 체험 △정연자 염색 체험장 스카프 염색 체험 △임고서원 견학 및 임고카페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가 어르신은 “평소 외출이 어려웠는데, 이웃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소중한 하루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일석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공공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기여한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한바퀴’ 명소탐방 행사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3회차는 영구임대 단지 내 1인가구, 4회차는 고독사 예방 대상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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