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노년층의 경제 안정과 사회 활력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2 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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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청

[뉴스스텝] 정선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의 주요 복지정책 중 하나로 노년층의 사회적 관계 증진과 경제적 안정을 위해 추진된다.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 등 네 가지 유형의 일자리로 구성된다.

노인공익활동은 어린이 등·하교 안심지킴이와 우리동네푸르미 사업 등을 포함하며, 노인역량활용사업에서는 희망드림 행복빨래방과 시니어 돌봄단 운영이 이루어진다. 또한 공동체사업단은 실버카페 운영과 영농사업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취업알선형은 맞춤형 취업 알선 및 직업 훈련을 지원한다.

올해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대비 127명이 증가한 3,143명을 모집했다. 이 중 1차 참여 인력은 2,948명으로, 1월 중 참여자 상해보험을 가입을 완료하고, 안전 수칙 및 직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정선시니어클럽, 정선문화원, 정선노인복지센터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와 협업을 확대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신성근 복지과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군은 올해에도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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