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박현숙의원 “전남도교육청, 더 많은 학생에게 아침 간편식 제공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5:15:25
  • -
  • +
  • 인쇄
"아침 프로그램 참여로 신청률 저조"
▲ 전라남도의회 박현숙의원

[뉴스스텝]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3월 18일, 제388회 임시회 전남도교육청 직속기관 업무보고에서 “전남도교육청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아침 간편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23년부터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4년 107개 학교, 올해는 125개 학교로 확대했지만, 전남도 내 학교가 834개인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박현숙 의원은 “아침 간편식은 아침 프로그램(독서, 체육활동 등)을 운영하는 학교에 한해 지원된다”며 “프로그램이 정규 수업 전(보통 오전 8시경)에 진행되어 학생들의 등교 시간이 앞당겨지고, 교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돼 신청 학교가 제한적인 것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계속해서 “아침 프로그램 참여를 간편식 제공의 전제 조건으로 한 것은 사실상 ‘0교시’ 수업을 신설한 것과 다름없다”며 “운영 시간을 조정해 더 많은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남도교육청 문태홍 정책국장은 “아침 간편식 사업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별 여건을 고려해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