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8~45세 대상 26일까지 콘텐츠 발굴 공모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5:10:25
  • -
  • +
  • 인쇄
톡톡 튀는 청년 아이디어로 전남 섬·해양관광 활성화한다
▲ 섬‧해양 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 사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오는 26일까지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전남 섬·해양 특화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 관광기념품, 미식 상품 발굴을 위한 ‘2025 전남 섬·해양 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에는 18세부터 45세(2025년 1월 1일 기준)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 연안 16개 시군의 섬·해양 자원을 활용한 신규 관광 콘텐츠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캠핑, 차박, 어캉스 등 체류형 테마여행 코스 ▲지역 명소나 특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기념품 ▲지역 식재료와 특산품을 활용한 미식 상품 ▲폐가·폐교를 활용한 프로젝트, 섬 축제 등 지역 이벤트 ▲관광정보 제공 및 방문객 확대를 위한 영상이나 책자 등 홍보콘텐츠 등이다.

총 2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최우수상 1건 150만 원, 우수상 2건 각 100만 원, 장려상 7건 각 50만 원, 입상 10건, 각 30만 원 등 총 1천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시상금뿐만 아니라 7월 중 모집 예정인 ‘2025 청춘어람 육성사업’ 참가자 선발 시 우선권이 주어지며, 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바라는 청년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관광재단 기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청춘어람 육성사업은 2021년 최초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17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했다.

현장활동·멘토링·시범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청년의 취·창업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공모전에서 여수 김규리 씨는 해양 쓰레기로 방치되는 패각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오브제 제품, 화분, 시설물을 개발하는 아이디어로 사업에 선정돼 제품을 상품화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받았다.

또한 무안 고세형 씨는 황토갯벌과 건강치유를 결합한 ‘치유의 황토갯벌 맨발걷기’ 축제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선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톡톡 튀는 청년의 참신한 제안이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이어져 지역 관광에 활기를 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