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래교육재단, 공공외교 리더 키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5: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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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출신 외교관과의 만남, 진로 탐색 및 공공외교 역량 강화
▲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2기 미래외교 리더십 캠프 사진’

[뉴스스텝]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0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2기 미래외교 리더십 캠프’를 열고, 학생외교관 24명을 대상으로 공공외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독서 토론, 정책 제안, 전문가 특강 등 실천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사회 현안과 세계시민으로서 역할을 배우는 기회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특강에는 전남 지역 학교를 졸업한 외교관이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외교란 무엇인가’와 ‘청소년 공공외교 활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지역 출신 선배 외교관과의 만남에 큰 관심을 보이며 외교 분야 진로에 대한 동기를 얻고 구체적인 비전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국제개발협력(ODA) 특강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라크·베트남 사무소장과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을 역임한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대한민국 ODA 정책과 해외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학생들의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조별 활동을 통해 정책 제안서를 직접 작성하고 발표했으며, 여름 캠프와 연계한 후속 활동 계획도 수립하며 자율성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문제 해결력, 협업 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이길훈 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공공외교의 생생한 현장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외교 교육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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