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12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매주 1회씩 치매위험군 대상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5: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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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잇는 마음과 기억’ 인지강화프로그램 운영
▲ 전주시보건소, 12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매주 1회씩 치매위험군 대상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전주시보건소는 12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매주 1회씩 총 20회에 걸쳐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경도인지장애 및 65세 이상 치매 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문화로 치유지원사업인 ‘마음치유, 봄처럼’에 최종 선정돼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된다.

이번 인지강화 프로그램에는 음악과 미술, 운동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리와 색깔 △청춘 운동회 △정원 만들기 △정원 음악회 등 치매위험 노인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관련 치매는 조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진단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에게는 다양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로의 진행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다양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의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치매로의 전환을 지연시키는 것을 목표로 힘쓰고 있다.

보건소는 또 자체적으로도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총 8회기(각 회기당 8회씩, 총 64회) 운영하며, 시민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전주시 5개 치매안심마을에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치매안심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시보건소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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