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룡박물관 3.1절 연휴기간 쉬는 날 없이 개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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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연휴 공룡박물관에서 활기차게 봄맞이 하세요
▲ 해남공룡박물관 3.1절 연휴기간 쉬는 날 없이 개관

[뉴스스텝] 해남군은 3.1절 연휴 기간인 다음달 1~3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을 쉬는 날 없이 운영한다.

오는 3월 3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어 3월의 시작이 연휴로 이어지면서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이 해남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박물관을 개관하기로 했다.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쥐라기공원 페이스 페인팅부터 초콜릿 만들기 등 인기만점의 10여가지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유관순 열사 옷 입기 체험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3.1절을 기념하는 분위기 속에서 공룡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의상 대여도 실시한다.

해남공룡박물관이 위치한 황산면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별마크가 선명한 1m에 이르는 세계 최대 크기 대형 용각류 공룡발자국 화석을 비롯해 세계 최대 발크기(35cm)와 발자국 개수(443점) 보행렬(7.3m)을 가지고 있는 익룡발자국 화석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갈퀴새발자국 화석, 공룡과 익룡, 새발작국이 한층에서 발견된 세계 유일한 화석지로 공룡이 조류로 진화했다는 공룡이 새로 진화했다는 학설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국가자연유산(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해안가를 따라 5km에 이르는 공룡 화석지는 조각류 공룡관, 익룡조류관, 대형공룡관 등 3개의 보호각이 조성돼 있어 공룡발자국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살아있는 생물 교과서이다.

국내 최대규모 공룡전문 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에서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된 알로사우루스 진품화석을 비롯한 공룡골격화석 등 46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3년 개관한 어린이공룡과학체험관과 금호호의 갈대밭과 어우러진 330만㎡의 넓은 야외 공원에는 실물 크기 공룡과 놀이시설이 조성돼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3.1절 연휴기간 동안 해남을 찾는 방문객들이 공룡박물관을 찾아와 실감나는 공룡 전시물도 보고 즐거운 프로그램도 함께하여 행복한 추억으로 남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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