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 제338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폐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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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38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폐회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의회는 1월 24일 제338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제7차 본 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월 16일부터 9일간 이어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수의 2025년 군정보고와 집행기관의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주요 의제로 상정하고, 건의문 채택과 5분 자유발언, 조례안과 기타 안건 심의가 이루어졌다.

임시회 기간 동안 의회와 집행기관은 괴산군의 군정 방향과 주요 현안, 사업 계획 등에 대한 포괄적인 점검과 향후 정책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의회는 2025년 군정보고와 주요업무계획에서 보고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집행기관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주요 정책과 예산안에 대한 주민의 참여 확대 방안 마련과 함께, 정책 시행으로 있을 수 있는 주민 간 갈등 해결을 위한 중재와 협의 시스템 구축을 당부했다.

또한, 집행기관의 보고가 형식적인 절차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군정 현황과 계획, 성과 보고가 의회에 공유될 수 있도록 보고 체계를 강화할 것도 집행부에 요청했다.

보고 내용에 대한 질의와 제안도 이어졌다.

의회는 주요업무계획의 전반에 걸쳐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예산의 적합성과 효율성을 점검하는 동시에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 강화와 사후 점검 등을 집행기관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사안별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문제,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지역 격차 심화 등 거시적 불확실성에 대한 정책의 유연성 확보와 집행기관의 선제적 대응을 함께 주문하면서, 동시에 괴산군의 안정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도 다짐했다.

의회와 집행기관은 군정보고와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괴산군 자치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책임과 역할 분담을 기반으로 군민을 위한 정책이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낙영 의장은 “의회와 집행기관의 협력은 행정 운영의 효율성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데 필수적이다.”라면서 “협력의 핵심은 신뢰와 소통, 그리고 군민 중심의 사고에 있다. 우리 의회는 집행부의 역할을 존중하며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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