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대형 산불 대비 더욱더 촘촘한 산불 예방 활동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5 15:10:26
  • -
  • +
  • 인쇄
사이렌 취명 예방 순찰, 산림 인접지역 등록문화유산 합동훈련, 산불진화차 전진배치 등
▲ 경북소방, 대형 산불 대비 더욱더 촘촘한 산불 예방 활동 전개

[뉴스스텝] 경상북도소방본부는‘산불 없는 안전한 경북 조성’을 위해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강화된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총 8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2022년 울진 대형 산불을 교훈 삼아, 다양한 예방 조치를 한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산불 발생 우려 지역 예방 순찰 △산림 인접 지역 등록문화유산 합동 훈련 ▴기상 특보 시 산불 진화차 전진 배치 ▴지자체 정보 공유 및 산불 대비 공조 체계 강화 등이 포함된다.

우선, 경북소방본부는 산림 인접 마을 1,900여 개 마을을 대상으로 1일 2회 사이렌 취명과 산불 조심 홍보 방송을 하고, 의용소방대와 협력하여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화재 예방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산림 내 등록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관련 기관과 합동 훈련을 하고, 산림 인접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제공하여 산림 화재 대비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소방본부는 산림화재 현장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41개의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했으며, 올해에는 40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추경예산을 확보해 비상 소화장치 설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대형 산불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9산불특수대응단은 기상 특보 등 산불 발생 위험이 예측되면 선제적으로 산불 진화차를 전진 배치하며, 산불 초기 진압을 위해 산불 전담 119산불신속대응팀과 협력해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기후 변화와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며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 퇴임기 교원의 새로운 시작을 지원하는‘퇴임기 인생 2막 연수’ 운영

[뉴스스텝]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퇴임 3년을 앞둔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9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퇴임기 인생 2막 연수’를 운영한다.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번 연수는 퇴임을 앞둔 교원의 인생 설계와 성찰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2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재무설계, 자산관리, 공무원 연금·보험 이해, 건강 관리, AI시대의 새로운 인생기회, 퇴직 선배

광주광역시 서구아너스, 청소년과 떠나는 ‘교과서 밖 독도 역사여행’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가 청소년들과 함께 독도로 ‘교과서 밖 역사여행’을 떠난다. 서구는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서구아너스와 초‧중‧고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독도원정대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독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서구아너스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문화 복지를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3300만원 규모의 경비 전액을

여주시 중앙동 제1회 청심문화축제 성황리에 개최

[뉴스스텝] 여주시 중앙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세종시장 주치장 일원에서 ‘제1회 중앙동 청심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중앙동 각 기관단체와 상인, 주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이날 축제에는 마을별 주민 장기자랑을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공연, 체험부스, 먹거리 부스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