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 찾아가는 생명 안전 교육 "두손으로 만드는 기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4:20:06
  • -
  • +
  • 인쇄
민통선 내 통일촌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민통선 내 통일촌 경로당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이론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스텝]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15일 민통선 내 통일촌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사 평화관광팀 소속 1급 응급구조사들이 통일촌을 방문해 ‘찾아가는 생명 안전 교육’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은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와 정확한 시행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 등을 실습하며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응급처치의 핵심은 골든타임 확보이며, 현장에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시행이 생명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의 의의가 크다. 119 구급대의 접근이 제한적인 민통선 지역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DMZ 평화관광지 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급 응급구조사 인력을 2명에서 3명으로 추가 배치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속에서 주민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사 관계자는 “통일촌은 접근이 제한된 특수지역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특히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보성군, 2025년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추진

[뉴스스텝] 보성군은 추수철 농업기계 이동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농촌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월 2일 녹차골 보성향토시장과 16일 문덕면 장운마을에서 각각 실시됐으며, 농업인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교통안전 홍보와 농기계 안전관리 지원 활동을 펼쳤다.전남지역은 2010년부터

광양시,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기업 및 청년 모집

[뉴스스텝] 광양시가 전라남도와 (재)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은 도내 산업구조와 고용 여건을 반영한 전남형 청년 일자리 모델로, 1년간 채용 인건비 일부 지원 정규채용 인센티브 제공 기본 직무교육 및 커뮤니티 지원 등을 통해 청년에게는 일경험과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기

산업도시 넘어 창의도시로…‘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22일 개막

[뉴스스텝] 산업도시 광양시가 예술과 기술을 아우르는 창의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광양시는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2일 오후 7시(식전공연 오후 6시 30분), 광양시청사 앞마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나선으로 나아가는’으로, 산업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비전을 제시한다. 개막식은 약 71분간 진행되며, 미디어아트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